[억트코인] 비트코인 1억 간다? 지금이 막차다? 나는야 껄무새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지금 블로그 작성시간(2024/10/29 21:22) 기준 비트코인 가격입니다. 오전에만 해도 9,900만원이었는데 어느새 50만원 가까이 더 올랐네요.

비트코인은 정말 계륵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실물이 없으니 갖고 있으면 폭락할까 두렵지만, 막상 이렇게 오르고 나면 사지 않았던 시간이 아쉬운...

언제나 저를 껄무새로 만드는 존재 같습니다.

제 주식계좌에 현재 -70%찍은 주식도 몇개 있는데, 그 주식 아깝다고 묵혀놓을게 아니라, 그냥 과감히 빼서 비트코인에라도 박아놨으면 돈이라도 벌었을텐데 싶긴 합니다.

돈은 움직여야지, 고여있으면 썩으니까요.

 

 

다음주면 벌써 미국 대선입니다. 갑자기 미국 대선을 언급하는 이유는, 현재 비트코인이 이렇게 오르는 이유가 미국 대선과도 관계가 깊기 때문입니다. 

https://www.mk.co.kr/news/stock/11153998

'트럼프 트레이드' 비트코인 1억원 재돌파 눈앞 - 매일경제

 

트럼프가 코인 친화적이라는건 이미 공공연하게 밝혀진 사실이고, 해리스도 모든 코인 표들이 트럼프에게 몰릴 것을 우려하여 親(친) 코인 정책을 내 놓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양 날개를 달게 된 코인이 7만달러를 돌파하게 된 것입니다. 코인 입장에서는 이제 누가 되던 크게 상관 없는 상황이 되겠네요. (대선 후보가 당선 후 말을 바꾸지 않는다면요)

 

 

그런데 궁금한건 다른 코인들은 비트코인만큼 많이 오르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과연 다른 비트코인이 선반영된 기대감 인 것인지, 아니면 홀로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비트코인이 양 날개를 달 것이라는 생각은 논리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었는데, 그런 생각을 못하고 투자를 하지 못한 제 자신의 인사이트가 아쉽네요. 이렇게 한 번 더 투자 기회를 놓치나봅니다.

이를 타산지석 삼아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대선 전에는 돈도 많이 풀리고(광고 등) 모든 정책들이 우호적으로 나오니, 경제적으로는 호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보통 불황이 찾아오니, 그에 대한 대비도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