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스토리/주식 스토리

[시황분석] 경기 침체일까, 저가 매수 기회일까?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어제 엔비디아 주식이 10% 가까이 빠진 것을 기점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 기사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 시장은 쉽사리 들어가는 것이 아닌, 관망이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빨간 신호는 멈추라는 뜻이라고! (슬램덩크 中)

얼마 전, 8월 초쯤? 비슷한 일이 한 번 있었습니다. 미장이 갑자기 흔들리고, 국내 주식도 덩달아 미끄러지면서, 블랙먼데이로 불렸던 것 같습니다. 그 때 회사에서도 다들 모여 하는 얘기가, "지금 들어가야 하는거 아냐?" 였습니다. 그 이튿날 주가는 바로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언제 그랬냐는 듯 싶게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그 때와 다르게 바로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 하이닉스는 그 당시 주가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주황색 박스)

물론 이렇게 단편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 R의 공포(Recession, 경기침체)가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요즘 분위기를 놓고 봤을 때, 매수세가 갑자기 달라붙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마치 그래프도 더블딥을 그릴 것 같은건 제 착각일까요?

 

내일 9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고용지표는 경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써,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고용지표가 향후 경기 지표를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유심히 결과를 지켜보고, 투자를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실업률: 경기침체 → 고용감소 → 실업률 상승
  • 소비: 고용감소 → 가계 소득 감소 → 소비 감소
  • 고용률: 경기침체  → 고용감소 → 고용률 하락

 

 버핏이 핵심 주식 보유분 중 상당수를 매각하는 이유에 대한 추측이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평가된 주가에 대응하거나, 대규모 인수를 위해 현금을 확보하거나, 경기 침체나 시장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버핏형님도 총알을 모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마당에, 어쨋든 당분간은 몸을 사리면서 총알을 보유할 때 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https://www.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