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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스토리/일반경제 스토리

[환율] 24년 3분기 GDP 0.1% 쇼크, 그렇다고 금리를 내리자니 환율이 1,400원대, 진퇴양난 이네요.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얼마전 3분기 GDP 실적 발표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0.1%

3분기 한국은행 예상 전망치가 0.5% 정도였는데, 그 예상치를 훨씬 하회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025_0002933684

 

GDP 0.1% '쇼크'…한은, 금리인하에 속도 붙을까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올해 3분기 0.1%라는 예상 밖 성장률 쇼크로 저성장 고착 우려가 높아지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가 이르면 11월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집값과

www.newsis.com

이렇게 된 이상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 인하 카드를 만지작 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엔 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환율리스크

입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41028500249

 

원‧달러 환율 '1400원' 눈앞…기준금리 인하 발목잡나

원‧달러 환율 넉달여 만에 최고치 '트럼트 트레이드' 등 강달러 부추겨 새 변수 환율…연내 금리 동결 무게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기대를

www.asiatime.co.kr

현재 환율이 거의 1,400원대까지 온 상태이며, 1,400원이 넘어갈 경우 우리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오히려 경제가 더 침체되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환율이 오를 경우, 우리나라 제품은 경쟁력을 잃고, 수입 제품은 더 비싸지며, 해외여행은 줄어들 것이고, 외화유출량은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닥치면 소비자들은 제일 먼저 지갑을 닫을테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영업자까지 전달되게 될 것입니다.

 

 

 

결국 금리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F를 경험한 한국의 입장에서 환율로 인한 리스크를 다시 감당하기에는 국민적인 트라우마가 있기에, 정치적으로도 그런 결정을 내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금리인하는 시기상조일 것이라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공은 둥글다는 말이 있듯이, 미래는 100% 단언할 수 없기에, 혹시라도 금리가 내리는 상황을 대비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e.g. 달러 구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