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점심에 빵을 먹었더니 좀 느끼해서, 오랜만에 저녁에 와이프와 배달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배달음식을 거의 안 먹다보니 거의 1~2년만에 처음 먹는 것 같네요.
오랜만에 고른 메뉴는 중식! 뭔가 매콤한 게 먹고 싶고, 탕수육도 땡기고 했어서, 오랜만에 중식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집 주변에 맛있는 중국집이 없다는것..
요즘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맛있는 중식집이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음식의 질이 낮아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음식들은 퀄리티가 다들 올라가는데, 유독 중식만 퀄리티가 하향평준화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일단 배달앱을 켰는데, 서칭을 하던 도중, 최근 동네에 생긴 중식집 "짬뽕관"이 생각났습니다. 외관 인테리어가 좀 눈에 띄는지라 차로 지나가면서 본 정도였는데, 한번 시켜먹고 싶다는 마음이 들던 찰나여서 이번에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포장이 굉장히 깔끔하게 옵니다. 다 일회용품이기 때문에, 환경 파괴가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자주 시켜먹지 않는다는것에 괜히 위안삼아 봅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 ★ ★ ★ ★ ★ ★ ★ ☆ ☆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음식은 요즘 스타일의 중식 같았습니다. 탕수육은 고기가 두껍고 튀김옷이 얇은데 쫀득해서 괜찮았고, 소스도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시판소스 느낌)
짬뽕은 가격대가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있었고, 맵기도 적당하고 칼칼하게 매움 + 화유를 넣었는지 불맛도 꽤 적절히 잘 어울려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체인점인것 같은데 최근에 흥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초심이 변하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여기로 중식은 정착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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