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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스토리/일반경제 스토리

[행사] 여의도 불꽃놀이, 내가 동영상 찍고 있을 때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저번 주말 여의도 불꽃놀이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직접 보러 간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직접 보지는 못했더라도 주변 사람들을 통해 건너건너 카톡으로 전달받거나, SNS를 통해 개제된 영상을 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못 보신 분들도 있을 거구요.

 

 

이제 여의도 불꽃축제는 하나의 상징이 되어, 연례 행사처럼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매년 행사 시작 전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키워드들이 '여의도 불꽃놀이 명당', '불꽃놀이 잘 보이는 곳'과 같은 키워드입니다. 어떻게든 명당을 찾아서 잘 보려고 하는 것이죠. 근처 숙소 중 뷰가 좋은 곳은 숙박 가격이 평소의 x3, x4배까지 뛰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것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누군가는 불꽃축제를 즐기며 영상에 담고 만족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기회가 있고 돈이 있습니다. 그리고 불꽃축제는 한 장소에 엄청난 인파가 모이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399655?ntype=RANKING

 

"불꽃축제날 단 3시간 만에 '1500만원' 벌었다"…매출 폭발한 '이곳' 어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불러모으며 주변 편의점들이 특수를 누렸다. 6일 GS25에 따르면 여의도와 이촌동 등 축제 현장 인근 12개

n.news.naver.com

 

위 기사에서도 얼 수 있듯이, 근처 편의점 매출이 3시간동안 150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한 달 내내 벌어도 힘든 매출을 단 3시간만에 이뤄낸 것입니다. 단지 여의도 불꽃축제 덕분에 사람들이 모였다는 이유로요.

 

 

돈을 벌고 싶으면, 불꽃축제 기사를 보면서 단순히 불꽃축제 → 재밌겠다. 가 아니라, 불꽃축제 → 사람들이 모인다 → 돈을 벌 기회가 있다. 라는 식으로 마인드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먹을 것은 힘들더라도, 돗자리, 보조배터리 정도는 분명 수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81007/92296937/1

 

“길 막지마” vs “장사 어떻게 하라고”…한강공원 노점상 두고 ‘갈등’

“여기를 막고 있으면 어디로 가라는 겁니까?” “가뜩이나 사람도 많은데 여기서 장사를 하면 어떻게 해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

www.donga.com

 

길을 막고 관람을 방해하는 노점상 행위는 불법이지만, 잘 찾아보면 관람객들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그 분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장사"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출근을 해야하는데 출근 전에 또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드는 하루네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