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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일상적인 일들

[강릉여행] 언젠가 회사 대표가 된다면, 꼭 워크샵 오고 싶은 곳, 탑스텐호텔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저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꽤 장거리 여행이었던 강릉 여행 덕분에 글을 쓸 시간과 체력이 없었네요. 세이브 원고의 중요성을 느끼는 바 입니다. 머리 속에서 돌아다니는 생각들은 많은데..그것을 글로 옮기는 작업을 좀 더 부지런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잠깐 쉬어가는 느낌으로, 제가 주말에 다녀왔던 탑스텐호텔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강릉 시내와 조금 떨어진 외진 곳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우선 이 호텔을 예약한 이유는 바로 온돌방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가 있는 저희 가족 입장에서는, 아기가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인 온돌방이 제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잘 한 선택이 되었고, 와이프도 만족해하며 호텔파였던 와이프가, 앞으로는 호텔 말고 리조트로 숙소를 잡아야 겠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특히 신경쓰는게 침구류인데, 전혀 자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푹신하고 뽀송했습니다.

 

메인 로비는 이러했습니다. 4성급 호텔인데 꽤 크고, 인셉션 데스크도 잘 갖춰진 느낌이었습니다. 로비는 호텔의 첫 인상이기 때문에 많은 호텔이 신경을 쓰는 곳이겠지만, 생각보다 잘 갖춰지지 않거나 비용을 절감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은 대부분 호텔 내부에 즐길거리 없이, 숙박용으로만 사용하고는 했던 경험이 있스니다.

 

호텔 내부 부대시설 및 셔틀 관련 자료입니다. 저희 가족은 1박 밖에 하지 못해 다른 시설들은 구경만 하고 즐기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없기도 했거니와, 갑자기 아이가 많이 아픈 바람에, 상당히 힘든 여행이 되었네요. 그래도 시설을 구경했을 때, 굉장히 잘 만들어놨고 깔끔했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여유롭게 2~3박 정도 잡고 푹 쉬면서 시설들을 즐겨보고 싶습니다. 상당히 아쉬웠습니다ㅠ

 


일단 호텔이 강릉 시내와 좀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숙소 예약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에 올린 사진처럼 여러가지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시설들이 하나 같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 키즈카페: 아이들이 밥먹고 잠깐 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시설이 엄청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만족스러웠네요. 
  • 편의점: CU였는데, 엄청 크고 정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좀 외진곳에 있어 밖에 나가기 힘들다보니, 내부에서 잘 해결하게끔 만들어놨었습니다.
  • 루프탑 바: 저녁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칵테일 한잔 하고 싶은 그런 분위기입니다.
  • 조식: 조식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메뉴가 있는, 그런 아주 무난한 조식이었습니다. 밖에 나갔다오기 번거로운만큼, 예약시 할인 받을 수 있다면 꼭 신청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골프, 탁구, VR, 노래방, 사우나....정말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만약 나중에 회사 대표가 된다면, 워크샵은 꼭 이런데로 오고 싶습니다. 그냥 몇만원 지원 나오는거 주변에서 삼겹살 먹으면서 소진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몇 달치를 모아서 시간 잡아 이런 곳을 온다면 직원들의 만족도도 상당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가족과 와서 전 정말 행복했습니다ㅎㅎ다음엔 조금 더 여유롭게, 아이가 건강할 때 와서 함께 즐기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