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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일상적인 일들

[운동] 시작맨: 제가 또 무언가를 시작했습니다! 런데이로 뛰어보기!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입니다. 아직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슬슬 주변 사람들이 아파서 병원을 찾는 일을 심심치 않게 보는 것 같습니다.

 

20대까지의 걱정은 본인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컷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무슨 일을 하면서 먹고 살게 될 것이고, 어떤 커리어를 쌓을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이런 생각들이 가장 큰 고민이었고, 그 고민의 중심에는 항상 '나'라는 존재에 대한 생각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30대가 되어보니, 어느 정도 저의 커리어는 정해졌고, 직장에도 취업해서 먹고 살 길도 생겼습니다. 이제 이 길을 쭉 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주위를 둘러보니 '나' 이외에 사람들을 챙겨야 할 일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제가 '나'라는 사람만 생각할 수 있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많은 사람들에게 점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건강'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하여 각설하고, 어제부터 런데이 어플을 다시 켰습니다. 예전 러닝 연습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어플인데, 처음 beginner course는 30min run을 우선 연습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맵 기준, 제가 사는 곳에서 회사까지 뛰면 거의 30분 정도가 나옵니다. 하여 저의 목표는

아침에 러닝으로 출근하기!

입니다.

올해가 3개월 남았는데, 올해까지 열심히 연습하고(50 min run까지) 2025년 목표를 회사 뛰어서 출근하기!로 잡아보고자 합니다.

 

요즘 MZ 사이에 러닝이 유행하고 러닝크루도 많이 가입하고 하던데, 전 아쉽게도 그런 인싸력은 없어서 그냥 혼자 이어폰 꽂고 런데이 음성지원 들으면서 열심히 뛰어보려 합니다 ㅎㅎ

나중에 런데이를 어느정도 하고나면, 나이키 런클럽 어플이 있다고 하던데 그 쪽으로 또 옮겨서 한번 뛰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 화면 앞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도, 옷을 갈아 입고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오늘 한 번 동네를 뛰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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