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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스쳐가는 생각들

[동덕여대] 요즘 가장 핫 한 이슈 중 하나, 성인이 된다는 것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요즘 너튜브를 틀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동덕여대 사건에 대한 영상입니다.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그 여파가 대학교 신입 정원 부족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여자만 받는 여대의 특성 상 그 속도는 더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대학이 학문의 전당이라고는 하지만, 어쨋든 현실적으로 학생의 등록금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입학하는 학생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 들의 입장에서는 수입이 줄어드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느껴질겁니다.

 

 

그러던 와중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검토하는 건 어떨까? 라는 학교의 의견이 나왔고, 학생들은 이 의견에 반발하며 무력항쟁을 하기 시작한게 이 사건의 발발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좀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정말 합리적인 사고에서 이야기가 시작된 것이고, 그렇다고 이게 정식적으로 절차를 밟은 것도 아닌, 그냥 수 많은 의견 중 하나로 나왔던 것인 것 같습니다. 분명 이게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한참 멀었을 텐데, 바로 무력투쟁을 하면서 락카로 교정을 엉망으로 만든 것은 조금 성급한 처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1125/130497262/2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진통 계속…학교-총학 3차 면담 결렬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본관 점거를 이어가고 있는 동덕여대 총학생회와 대학 본부의 3차 면담이 결렬됐다.동덕여대에 따르면 학교 처장단과 총학생회는 25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www.donga.com

 

 

남녀공학 전환 사태는 단순 의견이었던 만큼, 당분간 논의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학교 측에서도

논의된 바 조차 없으며, 그러므로 철회할 것 조차 없다. 아예 철회할 만한 건덕지 조차 없다.

 

라는 의견을 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건, 교정의 원상복구 및 무력시위로 인한 보상에 대한 문제일 텐데, 이 문제는 실질적으로 돈과 연관되는 만큼, 어떤 결과가 찾아올 지 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랑 별로 연관있는 일은 아니기에,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따지고 싶지도 않고, 그냥 이런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이슈, 즉 가십거리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