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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스쳐가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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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요즘 가장 핫 한 이슈 중 하나, 성인이 된다는 것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요즘 너튜브를 틀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동덕여대 사건에 대한 영상입니다.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그 여파가 대학교 신입 정원 부족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여자만 받는 여대의 특성 상 그 속도는 더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아무리 대학이 학문의 전당이라고는 하지만, 어쨋든 현실적으로 학생의 등록금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입학하는 학생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 들의 입장에서는 수입이 줄어드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느껴질겁니다.  그러던 와중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검토하는 건 어떨까? 라는 학교의 의견이 나왔고, 학생들은 이 의견에 반발하며 무력항쟁을 하기 시작한게 이 사건의 발발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좀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정말 합리적인 사고에서..
[회사] 순간적으로 나오는 지레짐작, 넘겨짚기 - 왜 그랬을까를 부르는 순간들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회사란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곳 같습니다.많은 사람들이 함께 있다보니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조직 변경이 일어나 내 의지가 아니어도 여러 사람과 접하게 됩니다. 또 여러가지 업무를 하다보면 이런 저런 경험들도 쌓이게 되고요.  사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사업을 해라, 이런 말도 많이 하지만, 저는 성격이 이래서 그런가 직장생활도 인생 사는데 해볼 만 한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사실 직장에 다니다보면 순간적으로 받는 질문들이 있습니다.가령,   "팀장님 어디 가셨나? 자리에 안계시던데",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혹시 중간보고 발표일에 상무님 참석하시나?"와 같은, 뭔가 내가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은데, 그 자리에서 대답을 원하는 듯한 질문 ..
[블로그]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아직도 생각만 하고 있는 나에게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오늘은 글을 쓸까 말까 정말 고민을 많이 하다가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 블로그의 주 컨텐츠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저의 행동과 생각들을 정리하는 내용이고, 부수적으로는 저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1일 1업로드 목표로 근 2달간을 작성해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작성하다보니, 매일 들어오는 로그인 페이지에 구독자/조회수가 찍혀 있는 것들이 보이는데 이것들이 항상 지지부진하고, 댓글은 매크로 댓글들로만 달리는 걸 보다보니, 글을 작성하는 것에 대한 회의가 온 것 같습니다.사실 목적은 저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함인데, 정작 조회수/구독자에 신경이 쓰여 글 컨텐츠를 이렇게 저렇게 바꿔볼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사람인지라, 돈 많이 ..
[기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무력감, 간절한 기도 말고는 할게 없을 때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사랑하는 사람이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제 잘못도 아니고 그 사람의 잘못도 아니고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닌 채, 그냥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모든 상황에서 인과관계를 찾는걸 굉장히 좋아하고, 무슨 일이든 납득이 되어야 움직이는 편입니다. 논리적인 사고가 인생을 살아가며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소양이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도움이 되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그저 간절하게 수술이 잘 끝나길, 그리고 건강하게 회복하길 바라는 것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 잘 살아보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중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었는데, 결국 그 모든것의 기본은 건강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건강을 더 챙기려 합니다.이번 ..
[연금] 청년 세대가 국민 연금에 분노하는 것에 대한 조금 다른 시각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오늘 문득 기사를 보던 중, 국민연금에 관련된 기사를 보았습니다."국민연금? 그냥 없애세요" 청년층서 커지는 폐지론…체납도 증가 : 네이트 뉴스 (nate.com) "국민연금? 그냥 없애세요" 청년층서 커지는 폐지론…체납도 증가 : 네이트 뉴스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국민연금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청년층 30%가 ‘국민연금 폐지론’을 선택했다news.nate.com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민연금 폐지론'을 주장하는 청년의 비율이 점차 늘고있고, 실제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댓글들도 압도적으로 국민연금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
[린생] 대한민국을 망친 최악의 문화? '올려치기 문화'라는 말을 보며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최근 SNS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올려치기 문화입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의 평균은 그게 아닌데, 사람들은 모두 일부의 케이스만을 보며 그것을 일반화 시켜버리고, 그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으로 치부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위 글을 보고, 아주 짧은 글이지만 정말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를 정확히 관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NS는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이니,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우리나라는 유독 남들과 비교하는 문화가 심하고, 유행을 타거나 그것에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 국민의 문제로 보기에도 어려운게, 일부 국민의 문제라면 이 정도로 이슈화 되지 않고, 공..
[블로그] 나는 어떤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걸까? 블로그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기 시작한지 어언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쓰기 시작하면서 좋은 점은 저의 하루 하루가 의미 없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쌓여가고 있다고 느껴진다는 점입니다.그 전에도 열심히 살지 아니한것은 아니지만, 기록하지 않았기에 하루 하루가 흘러가버리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저의 생각들이 작성된 글 들이 쌓여가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따라 서점에 가면 블로그에 대한 책을 더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왠만한 성공한 블로거들은 상당히 글재주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인기 있는 블로그로 만들고, 그 결과로 책 까지 작성하였으니 당연한 얘기이겠지만요.저는 막연히 저 정도로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면 '블로그가 전업이겠거니'..
[회사] 신입사원 100명 중에 1명 비율로 임원이 된다 하던데, 어떤 사람이 되는걸까? 안녕하세요 직할모입니다.입사할 때 선배와 나눈 대화입니다.너 동기 몇명있냐?   xx명 있습니다.우리 회사 직원이 ooo명이거든, 근데 그 중에 임원이 o명이야.   아 그래요?그럼 계산을 해봐. 산술적으로 니 동기 중에 x명 정도가 임원이 된다는거야.   아..니가 그 안에 들거 같으면 회사 열심히 다니는거고, 아니면 빨리 너 살길 찾아야지 다들 아시다시피 회사는 피라미드 구조입니다. 조직사회가 다 그렇지요. 처음에는 많은 신입사원들이 존재하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다들 어디갔는지 모르게 사라지고 소수의 인원만 남게됩니다. 예를 들면, 1개의 팀에 팀장님은 한명이지만 팀원들은 여러명 존재하고, 1개 실에 실장님은 한명이지만 팀장님은 여러명 존재하는 것 처럼요. 선배가 저에게 해주고 싶었던 얘기는, 회사 ..